[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한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
토트넘은
4일
(한국 시간
)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UEL) J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LASK린츠와
3-3으로 비겼다
. 토트넘은 승점
1점을 따내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32강행을 확정 지었다
.
이날 토트넘은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로 대거 투입했다
. 주말 북런던 더비가 기다리고 있지만
, 손흥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 탕귀 은돔벨레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전반부터 잔디를 밟았다
.
승점
3점을 따내
32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한 선택이었다
. 그러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 린츠의 전방 압박에 고전해 공격 작업이 어려웠다
. 전반 내내 밀리다가 선제 실점을 내주기까지 했다. 전반
추가시간 가레스 베일의 페널티킥 골로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
후반
11분 손흥민의 골까지 터졌지만
, 손흥민이 피치를 떠난 후 거푸
2실점 하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별로였다
. 무승부인 게 다행이었다
. 몇몇 선수들은 잘했고
, 다른 몇몇은 플레이가 아쉬웠다
.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건
32강에 진출했단 것
”이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
전체적으로 팀의 경기력이 아쉬웠단 평가였다
. 무리뉴 감독이 얘기한 잘한 몇몇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없었으면
32강 진출을 확정 짓기 어려웠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
UEL 32강 티켓을 따낸 토트넘은 오는
7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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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