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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X태민, 쪽파 30초 만에 완판…노지선·장규리 양미리 먹방 [종합]

기사입력 2020.12.03 22:32 / 기사수정 2020.12.03 22:3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샤이니 태민이 농벤져스와 함께 쪽파 1,000박스를 판매한 가운데,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노지선이 양미리 편에 등장했다.

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2회에서는 쪽파 1,000박스 판매에 나선 태민, 나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백종원,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백야식당에서 쪽파 요리를 선보였다. 훈제오리 쪽파 볶음, 쪽파 된장찌개, 꼬막무침 등이었다. 이어 백종원은 쪽파 1,000박스를 판매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소 판매량의 5배 정도였다. 양세형은 "활용도 높은 레시피를 선보여야 팔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파기름이 최고다. 요즘 젊은 분들은 '만능'이 들어가면 좋아한다"라며 만능 쪽파 기름부터 선보이자고 했다.


농벤져스가 1,000박스에 대한 부담감을 말하자 제작진은 "안 팔리면 정준호 씨한테 전화하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태민에게 "춤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MOVE'를 틀어주면 춤을 춰달라"라고 부탁했다. 태민이 "파를 들고 하면 되는 거냐"라고 적극적으로 나오자 양세형은 쪽파를 머리 위로 올려보라고 했다.

곧 라이브 쇼핑이 시작됐지만, 제작진은 "시작하자마자 품절됐다"라고 밝혔다. 방송 30초 만에 품절된 것. 이를 들은 백종원은 "미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쪽파기름을 만들고, 쪽파 기름 비빔밥을 만들었다. 

태민은 "장조림버터비빔밥 같다. 파가 있어서 식감이 있다"라고 했고, 나은은 "기름이 많이 섞여서 느끼할 줄 알았는데, 파랑 섞여서 하나도 안 느끼하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이 "태민 씨 팬들은 태민 씨의 진실의 콧구멍을 아나보다"라고 하자 태민은 "제가 진심을 얘기할 때 콧구멍이 커진다고 한다"라며 방금도 그랬다고 밝혔다. 태민은 양세형의 신호에 맞춰 '무브' 노래에 쪽파를 들고 춤을 추기도.


두 번째 응용 메뉴는 쪽파기름과 라면의 조합이었다. 나은은 파기름이 들어간 짜장라면을 먹고 "빨리 먹어봐라. 이거 미쳤다. 이게 더 맛있다"라고 놀랐고, 태민 역시 "이거 미쳤다"라고 공감했다. 태민은 해물파전, 나은은 양념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태민은 파전 뒤집기에 성공하고 마음을 놓았다.

다음 메뉴는 오겹살과 파김치였다. 백종원은 오겹살 잘 굽는 방법에 관해 "불을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약불에서 나온 고기 기름으로 튀기듯 구우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태민은 "강불에 구우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 갔다. 전 항상 약불 타입이었다. 카라멜라이징이 맛있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더라"라고 밝혔다.

백종원, 유병재는 속초로 향했다. 부둣가에선 양미리 수확이 한창이었다. 양미리는 '맛남의 광장' 1회에 등장했지만, 다시 도움을 청했다. 어민은 "방송 후 작년엔 가격이 오르고 괜찮았다. 방송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마트에 공급되는 양미리가 모자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양미리 축제가 취소됐다"라며 힘든 사정을 털어놓았다. 양미리 축제가 양미리 소비의 70%를 차지한다고.


한편 백종원, 김동준, 양세형, 유병재는 속초 숙소로 가기 위해 모였다. 정규 편성 후 1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김희철과 게스트는 다른 휴게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백종원은 "난 오늘 게스트 안다. 전에 '골목식당' 나왔다"라고 했다. 게스트는 바로 프로미스나인의 노지선, 장규리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프로미스나인의 선생님이었던 김희철은 노지선, 장규리를 직접 소개했다. 양세형이 "많이 먹기 위해 준비한 거 있냐"라고 묻자 장규리는 "식단을 하다 왔다. 오늘 2kg 정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소화제도 챙겨왔다고. 노지선은 농벤져스에게 각각 소화제를 건넸다. 소화제엔 편지도 있었다. 이후 노지선, 장규리는 양미리구이에 푹 빠졌다. 생선을 못 먹는다는 노지선은 "왜 이렇게 맛있죠? 먹태 같다"라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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