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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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불륜' 와타베 켄, 오늘(3일) 사과 기자회견…생방송 아닌 이유는?[엑's 재팬]

기사입력 2020.12.03 15:1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불륜으로 자숙 중인 일본 개그맨 와타베 켄의 사과 기자회견이 개최 예정인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되지 않는 이유도 보도됐다.

3일 일본 프라이데이는 사과 기자회견이 생방송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생중계가 되면, 예측할 수 없는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직접 전달될 것"이라며 "그런 중계 보다는 잘 편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와타베 켄이 '화장실 불륜', 성매매 등 방송사가 방송을 내보내기 힘든 키워드를 담고 있어 방송사 역시 생중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 관계자는 "원래 이렇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자회견의 경우, 어떤 방송사도 중계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방송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나오거나 혐오감을 나타낼 수 있는 시청자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생중계를 꺼리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와타베 켄은 지난 6월 여러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은 물론, 그 중 한 여성과는 도쿄 롯폰기의 한 다목적 화장실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그 대가로 1만엔을 준 것으로 전해지면서 큰 파문을 빚었다.


일본의 톱배우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도 두고 있는 와타베 켄은 자상한 남편, 화목한 가정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며 많은 광고와 방송에 등장했지만 해당 스캔들로 전부 하차하고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자숙 이후 6개월 만에 연말 코미디 프로그램에 복귀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비난에 휩싸이자 와타베 켄은 이날 오후 7시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와타베 켄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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