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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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골프 꿈나무 초청 자선행사 진행

기사입력 2010.11.11 18:20 / 기사수정 2010.11.11 18: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하나투어가 10일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들과 함께 '하나투어 골프 꿈나무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 대회를 하루 앞두고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나투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월문초등학교 골프부 특성화 학습반 2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천재' 김대섭 선수를 비롯해 박은신 및 황인춘 선수 등 국내 최고의 프로선수 10명이 참여해 골프 꿈나무들과 1:2로 팀을 이뤄 원 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on)을 통해 정상급 실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황인춘 선수와 한 팀으로 참여한 유장원(화성월문초 6학년)학생은 "스윙자세부터 교정을 받으니 공을 치는 게 한결 쉬워진 것 같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황인춘 선수처럼 챔피언십에 출전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참가선수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박도규 선수는 "오늘 참가한 골프꿈나무들의 열정이 프로선수들 못지 않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놀랐다."며 "꾸준히 연습해 훌륭히 성장한다면 하나투어 챔피언십 출전선수로서 함께 라운딩 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 같다."는 칭찬과 격려를 잊지 않았다.

또 행사를 함께한 한국프로골프 관계자는 향후 골프 꿈나무를 위한 행사 기획을 보다 지속적으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레슨 시간 후 학생들과 함께한 식사시간을 통해 선수들은 레슨 시 미처 짚어주지 못한 부분까지 다시 한번 세심하게 챙겨주는 가 하면, 이어 진행된 포토타임에는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고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세계적인 프로골퍼로서 한 걸음 다가서는 꿈을 함께 나눠 보기도 했다.

경기도 화성월문초등학교는 2005년 16명으로 구성된 골프부를 창단하고 2007년 '골프 특성화 학교'로 지정돼 현재 전교생 모두 일주일에 한 번 1시간 이상 골프를 배우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골프부 특성화 학습반은 지도교사와 보조강사, 담임교사의 추천에 의해 재능과 소질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특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 20명의 학생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는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2010 하나투어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PGA 상금랭킹 순위 상위 40명까지 선수가 대거 출전하여 올해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7천 만원으로 총 상금 3억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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