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웅인이 '나들이'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3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나들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관모 PD와 손숙, 정웅인이 참석했다.
'나들이'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와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의 우정을 담아낸 버디물이다.
정웅인은 "이 작품을 하면서 아버지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58세에 돌아가셨는데, 제가 아버지를 보면서 '닮고싶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예고편을 보는데 제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더라. 정말 신기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떠올라서 이렇게 '나들이'를 선택했는데 영상을 보니 더 감회가 새롭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나들이'는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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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