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손숙이 코로나19 사태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3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나들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관모 PD와 손숙, 정웅인이 참석했다.
'나들이'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와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의 우정을 담아낸 버디물이다.
유관모 PD는 "우리 드라마는 가족을 생각하게 만들었다"며 "'나들이'를 보면 어느 시점에는 자식이었다가 어느 시점에는 부모가 된다. 다 처지가 다르고 위치가 다를 때 인간으로 고뇌하는 게 깊이 있게 담겨 있다. 여운과 감동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숙은 "이렇게 마스크를 끼고 인터뷰를 하는 게 너무 낯설고 마음이 이상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왜 이런 세상이 왔는가 안타까움이 있다"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씁쓸함을 드러냈다.
한편 '나들이'는 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