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고음 강자로 꼽히는 몽니의 김신의와 이혁이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10회는 보너스 라운드 ‘갈비대전’으로, 최고급 갈비를 놓고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홍팀의 대표로 고음 강자 김신의가 출전하자, 청팀에서는 이에 대적할 상대로 이혁을 내보내며 맞불 작전에 나선다. 장점이 비슷한 김신의와 이혁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후끈하게 달아오른다고. 특히 두 사람은 본 무대에 앞서 고음 대결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신의는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을 선곡, 반주부터 관객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함께 무대를 꾸며간다. 특히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편곡과 거침없는 사이다 보컬에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상대팀인 유성녀는 “다른 팀인데도 좋아”라며 사심을 드러낸다.
반면 이혁은 남자 관객 심사위원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등장,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을 선곡해 취향 저격에 나선다. 잔잔한 도입부를 지나쳐 이어지는 4단 고음 폭발에 상대편 김신의는 고개를 저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김구라는 “이혁 씨는 동성이 좋아할 만한 고음이고, 김신의 씨는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고음이다”라며 모두를 극찬한다. 이를 증명하듯 박소현은 “김신의 씨는 따라가고 싶은, 사귀고 싶은 매력이 있다”라며 열변을 토한다고. 하지만 두 사람 중 누구의 점수가 높은지 예측할 때는 이혁을 뽑아, 감상평과는 다른 선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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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