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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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여파' 붐, 코로나19 결과 대기 "'붐붐파워'·'홈즈' 오늘 스케줄 취소" [종합]

기사입력 2020.12.03 11:00 / 기사수정 2020.12.03 11: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송인 붐도 여파를 맞았다. 

붐은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 중이다. 함께 출연 중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붐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

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결과를 대기 중이다. 오늘 스케줄은 취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붐은 SBS 라디오 '붐붐파워'와 MBC '구해줘 홈즈' 스케줄을 취소했다.

3일 '구해줘 홈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늘 예정된 야외촬영이 취소됐다. 선제적 차원에서 녹화를 중단, 상황을 지켜본 뒤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BS 라디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붐은 오늘 방송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하며 "스페셜 DJ를 물색 중이다"고 했다.

붐은 이 프로그램 외에도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KBS 2TV '펫 비타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에 출연 중이다.  

'안 싸우면 다행이야' 측은 "이번주와 다음주는 야외 촬영 시즌으로, 붐의 스튜디오 녹화가 잡혀 있지 않아 현재 큰 차질은 없다"라고 엑스포츠뉴스에 말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공식 카페에 "이찬원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찬원 님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사회적 책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V조선 측은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 녹화일에 참여했던 모 든 출연자, 스태프에게 공지가 됐다"고 밝혔다.

또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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