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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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킴, 어린 시절 따돌림 당해…"숨 죽은 듯 다녔다" (그때 나는)[엑's PICK]

기사입력 2020.12.02 11:33 / 기사수정 2020.12.02 11:3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안무가 리아킴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아킴 아버지 김수환은 딸에 대해 "모험심도 강하고 나서기도 좋아했다. 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걸 했던 아이였던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리아킴은 "6학년 때 전주에서 안양으로 이사를 갔다. 전주에서 했던 행동을 그대로 했는데 다른 애들이 '왜 이렇게 나대' 이런 시선으로 바라봤다"라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전했다. 

리아킴 아버지는 "친구들이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그랬던 거 같다. 그러니까 애가 기가 죽을 수밖에 없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아킴은 "초등학교 때 저희 반에서 제가 제일 무서워했던 아이가, 같은 중학교에 진학했는데 심지어 짝꿍이었다. 그래서 진짜 큰일 났다고 생각하고 숨  죽이듯 학교를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후 중학교 3학년이 된 리아킴은 마이클 잭슨을 보고 춤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멋있어서 하루 종일 거기에 빠져있었다. 사람들이 그에게 빠져서 미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저 사람은 대체 뭘까. 신인가?' 이런 생각을 했다"라며 아버지에게 부탁해 춤을 배우러 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들어갔다가 돈 뜯길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참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들어갔다"라며 "처음에 다이아몬드 스텝을 배우는데 '별 거 아니네? 쉽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리아킴은 "배우니까 들뜨고 신났다. 다이아몬드 스텝을 하나 배우고 일주일 내내 그것만 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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