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건물주가 됐다.
1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박은형-김형우, 박휘순-천예지,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사무실 겸 카페 운영을 위해 구입한 집을 찾았다. 함께 방문한 제이쓴의 부모는 "내가 산 것보다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고사를 지내기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그러던 와중 홍현희는 촛불로 인해 머리에 불이 붙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는 고사를 지내며 "우리 며느리 아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결혼 이후 아이 얘기를 처음 듣는다는 홍현희의 말에 제이쓴은 "제가 결혼 전에 얘기하지 말라고 싸우고 결혼한 거다"라며 "제가 결혼도 못 하려고 했던 거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데 그런 얘기 하지 마시라고 딱 잘라서 말했다"라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이들은 농기구 백화점을 방문했다. 홍현희는 아버지를 위해 관리기를 선물해 웃음을 안겼다.
박휘순과 천예지 부부는 결혼식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엄용수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으나 그는 "주례는 모범적인 사람이 맡아야 한다. 난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그는 주례 대신 축하 영상을 찍으며 "나처럼 살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식 날에는 많은 박휘순의 연예계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여한 가운데 박명수가 등장했다. 박휘순은 박명수의 팬인 아내를 위해 박명수에게 축가를 부탁했다. 이에 박명수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결혼 이후로 처음 부른다"라며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렀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함소원의 아버지를 뵙기 위해 현충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아버지에게 가족들 근황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소원은 "얼마 전에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아버지가 없어 아쉽다"며 그 자리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이후 이들은 같은 날, 혜정의 두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생일에 엄마가 수수팥떡을 해줬던 것처럼 함소원은 수수팥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어설픈 요리 솜씨에 결국 떡 만들기는 실패해, 진화가 직접 사러 나갔다. 이어 베이비시터 이모가 도착해 빠른 손놀림으로 여러 요리를 완성했다. 혜정의 친구, 지인들과 함께 모여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던 함소원은 눈물을 흘렸다.
박은형과 김형우 부부는 태교에 신경 쓰며 하루를 보냈다. 박은형은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주는 기계를 배에 착용했다. 이후 박은영은 조립식 아기 옷장을 남편에게 맡겨두고 외출했다. 이에 남편은 친구들을 불러 집에 마련된 대치BAR에서 시간을 보냈고, 이후 이 방을 아이 방으로 변화시킬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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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