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1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는 가을 운동회 2탄으로 홍성흔,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 김준호, 나태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번째 게임으로 '당연하지' 게임이 진행됐다. 홍성흔에게 "아내랑 연애하기 전에 여자친구랑 놀러 갔었지"라고 질문해 승리한 박세리는 구본길의 얼굴을 공격하며 연달아 승리했다. 이어 나태주와 대결을 한 박세리는 나태주에게 나이를 물어 질문의 오류로 탈락했다.
두 번째 게임은 '고요 속의 외침'이었다. 홍성흔은 막창을 박찬호로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문제를 맞추는 역할이었던 홍성흔도 게임 후 "목이 왜 이렇게 아프냐"라고 게임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게임으로는 '몸으로 말해요'가 진행됐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를 설명하는 홍성흔은 몸으로 설명을 이상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태주의 설명을 변질시킨 홍성흔에 나태주는 "맥 빠진다"며 좌절했다.
네 번째 게임은 '동고동락 퀴즈'로 1대1 퀴즈 게임이었다. '박세리, ○○ ○○ 남자와 결혼하고 파'라는 기사의 제목을 맞추는 게임에서 박세리는 연신 고기를 외치며 고기를 좋아하는 취향을 확실히 했다. 정답은 '식성 맞는 남자'로 조준호가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게임으로는 '지압판 게임'이 진행됐다. 6명이 단체로 튜브를 끼고 지압판을 달려 철봉에 달린 식빵을 먹고 다시 튜브를 끼고 지압판을 달려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게임이다. 튜브를 끼던 박세리는 "안들어간다"고 호소했다. 지난 방송에서 튜브가 들어가던 박세리는 "옷이 두꺼워졌다"고 변명했다.
최종 결과로는 청팀 550점, 백팀 1,050점으로 백팀이 승리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노트와 필기 도구 세트가 주어져 실망을 자아냈다. 이어서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 구본길은 명품인 줄 알았던 선물을 받게 됐다. 하지만 명품인 줄 알았던 상품은 '노는 언니' 굿즈인 텀블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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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