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현이 자신의 소속 그룹 베리굿에 대한 책임감을 전했다.
조현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용루각: 비정도시'(감독 최상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현은 지난 2016년 베리굿에 합류해 활동 중이다. 가수는 물론 예능과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조현은 '그룹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더 있지 않냐'는 물음에 "저보다 (베리굿의) 다른 친구들이 활동한 기간이 더 길고 그렇지만, 제가 어떻게 하면 그룹에 더 플러스가 되고 그룹을 더 알릴 수 있을지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어떤 예능을 나가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몰입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메인 보컬 친구가 '복면가왕'에 나간다든지, 자신에게 어울리는 더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희들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또 조현은 "저도 베리굿으로 활동한 지 벌써 6년차다. 나름대로 긴 시간인데, 더 잘 됐으면 좋겠고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말에서 1월 초 신곡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한 조현은 "이번에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다시 미소를 보이며 "잘 된다는 의미가,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찾아주시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그런 부분이다. 음원이 스트리밍 되면서 차트에도 올라가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용루각:비정도시'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조현은 힘든 상황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한 발짝씩 나아가는 소녀 예주 역을 연기했다. 1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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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