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까도남'된 사연…'여자 연기 힘들어요'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현빈이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으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빈은 극중 미국 명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외모까지 완벽한 로엘백화점 사장 김주원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까도남이란 단어가 내 캐릭터를 잘 설명해준다"며 "하지원과 몸이 뒤바뀌는 상황인데 힘들지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크릿 가든'은 백만장자 백화점 오너 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 하지원이 영혼이 바뀌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누리꾼들은 "대박 날 것 같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기대된다" 등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유인나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오는 13일 첫 방송 된다.
 
[사진 = 현빈 ⓒ엑스포츠뉴스 DB]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