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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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허당' 한유미 넘어 블랙홀 등극…엑스맨들 활약에 '폭소' (노는 언니)

기사입력 2020.12.01 11:42 / 기사수정 2020.12.01 11:4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노는 언니' 가을 운동회에 엑스맨이 나타난다. 

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가을 운동회 2탄에서는 예능의 한 획을 그었던 다양한 게임으로 승부를 펼치는 스포츠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언니들과 농구선수 박지수로 구성된 청팀,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부터 전(前) 농구선수 전태풍, 유도 메달리스트 조준호, 남자 펜싱 랭킹 1위 구본길과 펜싱 메달리스트 김준호, 태권트롯맨 나태주로 구성된 백팀은 지난 방송에서 단체 줄넘기, 피구, 색판 뒤집기 등 순발력과 스피드, 체력을 요하는 다양한 운동회 종목들에서 승부욕을 발휘했다. 양팀 모두 열정 넘치게 경기에 임했지만 백팀이 청팀을 앞서고 있어 청팀은 호시탐탐 역전의 기회를 노린다. 

하지만 승부를 방해하는 엑스맨들의 활약 앞에 역전의 기회도, 우승을 지키려는 철벽같은 수비도 휘청거린다. 주어진 속담을 몸으로만 표현해야 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에서 청팀은 남현희, 곽민정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원조 허당 한유미 앞에서 브레이크가 걸린다. 피구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한유미는 온데간데없이 속담을 본인의 방식대로 해석하며 문제 변형도 마다 않는 원조 허당의 면모로 청팀을 쥐락펴락 하며 언니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백팀 역시 믿었던 주장 홍성흔이 떠오르는 블랙홀이 돼 백팀을 혼란에 빠뜨린다. 나태주, 전태풍에 이어 다음 주자인 홍성흔은 몸짓 하나에 전달되는 뜻이 달라지는 게임 앞에서 동작을 하지 않는 등 한유미와 같이 엑스맨다운 이름값을 한다.

그러나 엑스맨들의 의도치 않은 방해공작에도 찰떡같이 문제를 눈치채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복사, 붙여넣기를 한 듯 속담은 몰라도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며 게임을 척척 이끌어나가는 등 각양각색의 게임 플레이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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