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가 올 겨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영화 '조제'를 통해 다시 한번 재회한 한지민과 남주혁의 두 번째 만남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 한지민은 사랑을 겪으며 매 순간 변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완성해냈으며,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영석 역 남주혁은 풋풋하면서도 성숙한 인물의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 한층 더 짙어진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조제'를 통해 보다 섬세한 호흡을 완성한 한지민과 남주혁은 몰입도 높은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살아온 조제와 그녀에게 솔직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영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설레면서도 망설여지고, 함께 있어 행복하다가도 불안하기도 한 두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을 통해 변화하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조제와 영석의 모습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특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모든 공간과 계절을 담아낸 감성적인 프로덕션이다.
바닷바람이 그대로 느껴지는 유원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헌책방과 수족관은 누구나 공감할법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조제와 영석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낸 스코틀랜드는 이국적인 풍광으로 '조제'만의 감각적인 영상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조제와 영석의 시간에 따른 감정 변화와 함께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눈이 소복이 쌓이는 겨울, 벚꽃이 흩날리는 봄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계절의 정취는 영화의 정서적인 힘을 배가시킨다.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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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