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방은희가 두 번째 이혼 심경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 '동치미'는 '당신이 나에 대해 아는 게 뭐가 있어?'라는 주제로 배우 전성애, 선우은숙, 김빈우, 방송인 왕종근 아내 김미숙, 스포츠 해설가 윤여춘, 개그맨 김학래, 안일권 등이 출연해 배우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은희는 왕종근, 김미숙 부부의 VCR을 본 뒤 두 번째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방은희는 "남편이 마흔 넘어 부부생활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하더라. VCR을 보며 저런 식으로라도 말을 한다는 게 너무 부러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던 중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어 방은희는 "술에 일주일에 5일 이상은 마시고 들어온다. 집에 들어오면 휴대전화를 끄더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거기에 '오빠 어디야? 오빠 뭐해?'라는 문자가 있었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남자가 사업하는 사람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며 적반하장인 남편의 태도를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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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