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현세 기자] "리바운드에서 약점이 많이 보였다."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2라운드 경기에서 55-65로 졌다.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9경기 2승 7패(승률 0.222, 6위)가 됐다.
추격이 있었으나 역전하지는 못했다. 이훈재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밀렸다"고 봤다. 하나원큐는 우리은행보다 팀 리바운드에서 15개나 적었다. 강이슬, 고아라, 신지현, 양인영까지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넷이나 됐는데도 고개 숙였다.
이 감독은 "리바운드에서 약점이 많이 보였다"며 "필요할 때 득점보다 에러가 더 나왔다. 상대가 에러할 때 득점까지 연결해 줄 수 있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쫓아갔는데도 무리했던 부분이 없지 않았다"고 봤다.
이 감독은 또 "득점 면에서 오늘 일대일 찬스 때 '자신 있게 하라'고 했으나 (강)이슬이를 찾는 경우가 있었다. 우리 슛이 운이 따르는 경우 또한 있었다. 그러나 운보다 실력 면에서, 특히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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