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다니 세바요스가 다비드 루이스와의 충돌을 인정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8일(한국시각) 다니 세바요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세바요스와 다비드 루이스가 충돌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고 보도했다.
세바요스와 다비드 루이스는 앞서서 지난 21일 팀 훈련 중에 충돌했고 세바요스는 루이스에게 맞아 피를 흘렸다고 보도됐다. 두 사람은 곧바로 훈련장을 떠난 뒤 당일 밤에 만나 화해했다.
세바요스는 당시 이 보도를 언급하며 자신의 SNS에 가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서 그는 이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충돌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아스널이 살아있다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나와 루이스는 비슷한 리더쉽을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당일에 대화로 잘 풀었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런 이야기가 언론에 나가는 것을 굉장히 불쾌해 했다. 이 사건이 처음으로 보도된 이후 아르테타는 "우리가 비공개로 훈련하는 이유"라며 이 사건이 계속 언급되는 걸 꺼려했다.
한편 아스널은 30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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