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도레미마켓'에 라비와 엑소 카이가 출연해 다채로운 웃음을 전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도레미마켓')에는 라비와 카이가 게스트로 찾아온다.
자신을 '놀토'의 방향성이라고 소개한 라비는 "'놀토'에 7번 초대된 최다 출연 게스트다. 영광스러운 커리어 중 하나"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에게 '분기 라비'라는 별명을 붙였다"며 뿌듯해하자 붐은 라비가 제작진에게 고정 출연 욕심을 밝혔다는 사실을 폭로해 폭소를 안겼다.
지난주 리액션 요정의 자태를 뽐낸 카이는 이날도 불타는 리액션은 물론, 쇼케이스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도 약속해 기대감을 모았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카이는 본인의 실력에 흠뻑 빠져든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받쓰는 뒷전인 채 리액션에 몰두했던 지난 방송과 달리 이날은 꽉 찬 받쓰 판을 보여줬고, "내가 이 정도로 활약하다니 소름이다"라고 흥분하며 자아도취를 이어갔다.
라비 역시 정답 최다 근접자에 도전하며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놀토'의 방향성답게 신선한 입담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그 가운데 이날은 받쓰 1인자 문세윤과 에이스 키의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다. "오늘 그분이 작두 타고 왔다"는 키는 스스로를 청담도사라 칭하며 남다른 촉을 자랑했다. 정답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붐의 역할을 넘보더니 붐청이 대신 키청이 찬스 타임마저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도 일어났다.
이에 질세라 문세윤은 노련미로 키의 폭주에 제동을 걸었다. "키를 한 번씩 잡아줘야 한다"면서 키의 주장에 반격, 그간의 내공을 바탕으로 결정적 단서를 포착했다.
으스대는 키를 은근히 질투하던 도레미들은 문세윤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문세윤을 상대로 호기롭게 분장 내기를 건 한해, 새로운 힌트를 제안해 말썽꾸러기로 전락한 김동현, '막귀'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한 태연, 지난주 내기에서 져 대감 수염 분장을 한 신동엽과 키까지 웃음의 향연이 펼쳐졌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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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