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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X블랙핑크, 美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 선정…높아지는 K팝 위상

기사입력 2020.11.27 14: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미국 시사잡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저명한 시사 잡지 타임(Time Magazine)은 25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에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나란히 올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후보에 한국 그룹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021년 1월 31일 개최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또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는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는 202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한다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블랙핑크의 음악적 실력과 글로벌 인기는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2일 첫 정규앨범 'THE ALBUM'을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해당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및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주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선공개된 'How You Like That', 'Ice Cream', 타이틀곡 'Lovesick Girls'까지 뮤직비디오, 안무영상 등이 억대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타임이 선정한 '2020 올해의 인물'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외에도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이자 여성 부통령이 되는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어온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은 스웨덴 출신 청소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다.

타임지 선정 '2020 올해의 인물'은 오는 12월 10일 발표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타임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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