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0 10:37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할 예정인 류현진은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투입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거들은 빠졌지만 쟁쟁한 프로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만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만에 대해 류현진은 "대만의 장점은 힘있는 타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실투를 하면 큰 것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중심타자인 3, 4번 타자만 잘 막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류현진은 "너무 오랫동안 볼을 안 던져서 부진했다. 하지만, 몸 상태는 좋은 편이다. 몸 밸런스를 잡아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광저우로 떠난 야구대표팀은 12일 현지 적응 훈련을 가진 뒤, 13일 첫 경기를 펼친다. 일본과 함께 가장 경계하는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류현진을 앞세워 첫 승에 나선다.
류현진은 "대만은 꼭 이겨야할 상대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 = 류현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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