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케이팝스타'에서 활약했던 유지니가 무대공포증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net '캡틴'에서는 유지니가 무대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케이팝스타'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유지니는 '캡틴'에 다시 문을 두드렸다.
그는 언니와 함께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유지니의 아버지는 2주 간 자가격리까지 마무리한 뒤 딸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사위원 앞에 등장한 유지니는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후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케이팝스타6' 끝나고 미국에 갔을 때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기대감도 있고 그러다보니 더 부담이 됐다. 그래서 안 좋은 생각이나 경험 밖에 없어서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원래 무대를 그만하려고 했다. 무대 공포증도 생겼으니. 하지만 노래로 위로를 받았고 무대 공포증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하며 '캡틴'에 도전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나 말을 마친 뒤에도 유지니는 선뜻 노래를 시작하지 못했다. 손을 떨면서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 유지니를 본 심사위원들과 가족들은 걱정 어린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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