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한다.
2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세븐틴은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일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舞い落ちる花びら, Fallin’ Flower)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세븐틴의 '마이오치루하나비라'는 지난 4월 1일, 일본에서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지금의 떨어짐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서정적인 감성과 세븐틴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 '마이오치루하나비라'는 멤버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디노 또한 작사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세븐틴은 일본 데뷔 전부터 단독 콘서트 및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왔다. 지난 3월 9일, 일본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선공개된 두 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는 발매 한달 만에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해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받았다.
해당 곡으로 세븐틴은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인 'Billboard JAPAN Top Singles Sales', 종합 송 차트 'JAPAN HOT 100'에 오르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세븐틴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마이오치루하나비라'는 발매국인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한국 팬들의 콘서트 무대 요청, 한국어 버전 발매 문의가 빗발친 바.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오치루하나비라' 한국어 버전 음원 발매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고 팬들과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세븐틴은 팬들이 원하던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기와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는 세븐틴은 각종 연말 시상식에 참여해 팬들과 만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마이오치루하나비라' 앨범 커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