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감독 권태은이 런치송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품었다.
권태은 음악감독은 26일 정오 두 번째 런치송 프로젝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를 발표하고 음악 팬들과의 교감에 나선다.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권태은 음악감독이 지난 2010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Acoustic energy' 그리고 첫 정규앨범 ‘Acoustic story’ 이후 선보이는 런치송 프로젝트의 정규 2집 앨범으로 타이틀곡 '행복이 널 찾아내길(feat.홍진호 of 호피폴라)'를 포함 총 13트랙이 수놓아진 작품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진주, 호피폴라의 홍진호, 김현철, 포레스텔라, 포르테디콰트로의 손태진, 조정현,임선호,이서연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트랙들에 참여해 감성을 빛냈다. 특히 가수뿐만 아니라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피처링으로 함께해 런치송 프로젝트의 음악에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2010년 첫 발을 뗀 권태은의 런치송 프로젝트는 히트작곡가이자 음악감독으로서의 트렌드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음악 그 자체에 귀를 기울이는 새로운 도전이다. 런치송 프로젝트는 첫 정규앨범 'Acoustic Story'에서 80년대 신스팝, 스무드재즈 등 국내 대중음악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영역의 음악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가족의 힘’, EP 앨범 'SPARKLE'의 타이틀곡 ‘청춘’과 같이 가족의 소중함, 일상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노래한 곡들로 사랑받고 있다.
런치송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이러한 음악적 배경을 토대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각 장르가 가진 음악의 아름다움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간 권태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작에 비해 다양한 음악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대화를 나눈 듯한 앨범을 탄생시켰다.
런치송 프로젝트의 권태은 음악감독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로 일하던 시절 박진영, 방시혁과 함께 JYP의 음악적 황금기를 일궜다. 비, 원더걸스, 2PM, 2AM 등 JYP 대표 뮤지션들의 앨범은 물론 노을의 '청혼', god의 '보통날'을 작곡하며 대중에게도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K팝스타', '보이스 코리아', '트로트의 민족', '팬텀싱어', '판타스틱 듀오', '슈퍼밴드', '싱어게인' 등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수많은 뮤지션들의 음악에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MBC MUSIC 개국 특집쇼로 편성된 '음악의 시대'에서 37명의 가수들이 23곡을 40분 동안 이어 부르는 편곡을 장대한 파노라마로 연출하면서 '편곡 장인'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런치송 프로젝트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두 번째 정규앨범 '누구도 섬이 아니다'는 26일 정오부터 전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런치송 크리에이티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