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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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루시' 배다해, 멤버들과 '착한 여행' 떠나

기사입력 2010.11.09 21:45 / 기사수정 2010.11.09 21: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바닐라루시 배다해가 10일 밤 방송될 SBS 특집다큐멘터리 <불편하니 행복하네 - 바닐라루시의 에코 유람기>에서 혜라, 지연, 소라 등 멤버들과 '착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배다해는 바닐라루시 멤버들과 배낭 하나씩을 짊어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넷 만의 여행을 시작한다.

바닐라루시는 한국 최초의 체험형 동굴로 지난 7월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된 평창 백룡동굴,  분단의 아픔을 알 수 있는 화천 DMZ, 유교문화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소백산, 국내 최대의 습지 우포늪을 거친다.

바닐라루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아름다운 자연에 흠집을 내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행복한 여행을 하게 된다.

여행을 하는 동안 바닐라루시는 어디서든 처음 보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어려움을 해결해준 사람들을 만나며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는다. 또 그곳에서 나는 음식을 먹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움도 발견한다.

이에 바닐라루시는 이번 여행으로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며 "앞으로 이런 여행 아니면 못 할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생명, 자연, 삶의 이야기와 바닐라루시의 음악이 함께 한 착한 여행은 10일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배다해, 혜라, 지연, 소라 ⓒ S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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