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꽁지머리를 싹둑 잘랐다.
25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김병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지는 27년간 유지한 꽁지머리를 싹둑 자르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지는 "1993년부터 무려 27년간 함께했는데 자르게 됐다. 아내는 젊어보여서 만족하고 아이들은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이가 22살인데, 꽁지머리가 더 오래됐다. 내가 머리 자르는 모습을 신기해서 사진으로 남기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외국인들은 "꽁지머리를 자르니 못 알아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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