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길거리 흡연과 침 뱉기 논란 이후 열애설까지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라이관린은 24일 자신의 웨이보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라이관린은 "오늘 발생한 일들로 인해 많은 팬 분들께 상처를 드려 정말 죄송하다. 여러분이 보시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에게 더 엄격했어야 했는데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은 분명히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라며 "마음에 깊이 새기고 나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제 사생활에 좋은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 그러나 지금은 일이 먼저인 단계이기 때문에 일을 중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한 팬이 라이관린이 현재 8세 연상과 열애 중이며, 팬이 준 선물도 여자친구에게 줬다고 폭로한 글에 대해 간접적으로 부인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관린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단체 역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아 달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24일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흡연을 하고 침을 뱉는 모습이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되며 구설에 올랐다. 중국 누리꾼들은 "성인이니까 흡연은 그렇다치고, 침 뱉는 것은 문화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비판했고 라이관린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다음은 라이관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관린입니다.
오늘 발생한 모든 일들에 대해 저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이 보시지 않는 곳에서 더욱 스스로에게 엄격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은 분명히 제가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마음에 깊이 새기고 나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생활 부분과 관련해서는, 만약 좋은 소식이 있다면 가장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일이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일을 중점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열심히 반성하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라이관린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