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산후조리원' 박하선이 엄지원을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8회(최종회)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조은정(박하선)에게 위로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진은 김도윤(윤박)에게 육아 휴직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진은 "엄마라는 일이 더 중요한 거 같아서. 엄마들이랑 이야기해 봤더니 다들 나처럼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은 사람들이었어. 그런데 아이를 위해 양보하고 포기하고 사는 거였어"라며 밝혔다.
특히 오현진은 "나도 엄마잖아. 딱풀이 얻었는데 포기할 줄도 알아야지. 이제 좀 있으면 우리 딱풀이 기고 걷고 할 텐데 크는 것도 옆에서 보고 싶기도 하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용기를 내기로 했다. 가장 엄마다운 모습으로 멋지고 용감하게"라며 다짐했다.
그러나 오현진은 큰 프로젝트를 맡을 기회를 얻었고, 회사 측에서 알렉스(소주연)로 담당자를 지정하겠다고 말하자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이후 오현진은 조은정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놨다. 조은정은 "아이 키워보니까 결국 중요한 건 나예요.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현진 씨 하고 싶은 일 해요. 포기하지 말고"라며 응원했고, 오현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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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