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여섯 가지 색깔의 솔직한 연애담을 펼친다.
오는 12월 8일 첫 공개 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24일 박재원(지창욱 분), 이은오(김지원), 최경준(김민석), 오선영(한지은), 강건(류경수), 서린이(소주연)의 리얼 인터뷰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여섯가지 색깔을 띤 도시남녀 6인의 솔직한 연애담이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시즌제로 제작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연다. ‘또 다른 나’를 꿈꾸며 행복과 사랑을 찾아 순수의 일탈을 즐기는 도시남녀. 자신의 삶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부딪칠 줄도 아는 이들의 ‘찐’연애담이 공감을 불어넣는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박재원과 이은오의 짧은 인터뷰로 시작된다. “그땐 사랑이라고 생각했어”라며 행복했던 한때를 떠올리는 박재원의 얼굴엔 따뜻한 웃음이 스친다. 하지만 그와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졌던 이은오는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아”라고 답하면서도 담담한 표정이다. 함께했던 시간에 관해 서로 다른 생각을 품은 듯한 두 남녀. 곧이어 다시 등장한 박재원의 한 마디는 더욱 호기심을 더한다.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이은오와는 다르게 “그냥 걔가 어디서 뭘 하고 사는지나 알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박재원의 모습은 예측하기 어려운 두 사람의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또 다른 로맨스를 보여줄 최경준과 서린이, 강건과 오선영의 이야기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우리 옛날에 사랑했잖아”라며 과거형으로 답하던 최경준은 곧이어 울컥하며 “지금도 사랑하잖아”라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가 사랑하는 서린이는 최경준과는 조금 생각이 다른 듯 허공만 바라본다. 한편 순간의 직감에 따라 뜨겁게 연애하는 오선영은 “다 그놈이 그놈이야”라는 시크한 대답으로, 강건은 “잘 지내고 있지?”라며 지나간 연애에 대해 쿨한 듯 다정한 듯 묘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잠든 연애세포를 깨울 ‘로맨스 장인’들의 만남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지창욱은 자신의 삶에 열정적으로 몰두하며, 뜨겁게 사랑할 줄도 아는 로맨티스트 박재원을 맡아 열연한다. 박재원은 일 년 전 자신의 마음을 빼앗고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진 ‘카메라 도둑(?)’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박재원의 마음을 훔치고 사라진 이은오는 김지원이 맡아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본캐’는 보통 여자이지만 ‘부캐’는 똘끼 충만한 자유영혼 윤선인 그녀는 충동적으로 떠나온 낯선 곳에서 오롯이 다른 사람이 되어 박재원과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믿고 보는 로맨스 연기는 안방극장에 설렘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김민석은 내 여자에게만큼은 로맨틱한 최경준 역을 맡아 설렘을 예고한다. 그의 여자친구인 사차원 서린이는 소주연이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한지은, 류경수의 조합도 기대를 더한다. 한지은은 순간의 직감에 따라 연애하는 오선영 역을 맡았고, 류경수는 세상 만만한 ‘남사친’ 강건으로 분해 이색적인 로맨스를 예고한다.
여기에 ‘로맨스 드림팀’이라 불리는 제작진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보여준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의 조합은 환상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한편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M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