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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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과 함께’ 신인선, ‘미스터트롯’ 올하트 ‘봤냐고’ 라이브 선사해

기사입력 2020.11.23 18:16



가수 신인선이 DJ 김혜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3시 KBS2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가 방송됐다. ‘월요 로맨스 극장’ 고정으로 활약 중인 신인선이 함께했다.

소개 이후 ‘언제까지 신선하다고 하는거냐’고 김혜영이 질문하자, 신인선은 “만기 100세다. 계약상 100세까지 돼 있다”고 99살 신인선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의상을 칭찬하는 청취자에게 신인선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선물을 주시는 팬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외국인 팬이 한글로 훈민정음을 쓰듯 편지를 써줬다. 읽느라 고생했지만 감동은 백배였다”고 공개했다.

특히 신인선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100인 예선에서 정삼의 ‘봤냐고’를 라이브로 선사해 나른한 오후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 ‘봤냐고’ 가사를 ‘오로지 혜영이만 사랑하겠다고’ ‘김혜영을 믿어라’ 등으로 개사해 웃음과 환호를 유발하기도.

‘월요 로맨스 극장’은 ‘내게는 너무 귀여운 그녀’라는 제목의 고민으로 꾸며졌다. ‘인선’의 눈에 너무 예쁘고 귀여운 ‘혜영’은 가끔 무리수를 두며 ‘인선’을 힘들게 했다. ‘인선’은 속으로는 후회했지만 ‘나 잡아봐라’ ‘코끝에 아이스크림 묻히기’ ‘청계천 어부바’ 등 ‘혜영’의 오글거리는 무리수를 받아줬다.

하루에도 10번씩 의도적인 예쁜 짓을 하고 있다는 ‘혜영’은 알고 보니 ‘인선’보다 4살 연상. ‘인선’은 ‘혜영’이 귀엽고 예쁘지만, 데이트를 할수록 창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신인선은 “연상인 것을 모르고 들었으면 귀엽구나 했는데 누나였다. ‘인선’이가 창피하다고 한 것 보니까 옷도 얼굴도 누나같이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영이 “사랑을 하면은 귀여운 척, 예쁜 척 혀 짧은 소리를 한다”고 하자, 신인선은 “누나들이 오히려 나이를 티 안 내려고 맞춰가려는 분들이 있다”고 동조했다.

무리수 애교를 하는 아내가 귀엽다는 남편의 달달한 댓글에 신인선은 “부부들이 사연을 많이 보내주는데 이런 걸 보면 결혼하고 싶다. 나는 애교도 다 받아줄 수 있다. 나도 남자치고는 애교가 많은 편이다. 기분파라 나중에 경제권을 다 아내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밝혔고, 김혜영은 “지금 만나서 2년 연애하고 결혼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빅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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