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PSG의 우선순위가 이제는 네이마르가 아닌 음바페가 된 모양새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23일(한국시각) PSG가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킬리앙 음바페와 재계약하기 위해 네이마르를 팔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재정 상황에 타격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2022년 여름에 모두 계약이 만료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동시에 잡기 쉽지 않다.
네이마르는 2017/18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하면서 2150만 파운드(약 32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음바페는 1550만 파운드(약 23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매체는 현재 PSG가 두 선수를 모두 잡을 수 없는 재정 상화임을 인지하고 나이가 더 어린 음바페를 잡으려 하고 이를 위해 네이마르 판매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영입 없이 자금을 모아 음바페와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를 모두 영입하는 꿈을 꾸고 있다.
네이마르의 경우 바르셀로나로 재합류설이 있었다. 음바페가 PSG에 합류하면서 구단이 네이마르에게 주는 관심이 줄어들었고 프랑스에서 부상이 많아져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음바페보다 PSG에서 41경기나 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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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