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라힘 스털링과 케빈 더 브라위너 잡기에 나선다.
맨시티는 1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계약을 2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라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은 맨시티는 핵심 선수 재계약에 총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22일 “맨시티는 스털링과 더 브라위너의 재계약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와의 협상은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는 초기 협상 과정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맨시티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1,800만 원), 2025년 만료되는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할 주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이다. 그만큼 더 브라위너의 노고를 인정하고 꼭 붙잡겠단 의지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만개한 스털링도 재계약 협상에 돌입한다. 매체는 “맨시티는 스털링이 개선된 계약서에 사인하길 바란다. 스털링의 계약이 2년 남아있지만, 그는 선수 생활 중 해외에서 뛰고 싶단 바람을 나타낸 바 있다. 맨시티는 그의 시장 가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재계약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스털링 역시 상당한 주급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구단에선 스털링이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털링은 올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이전 시즌보다 많은 골을 놓치고 있다. 그는 EPL 8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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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