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진기주에게 과거 진실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9회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이빛채운(진기주)에게 진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황신혜)은 비에 젖은 채 집에 들어갔고, 장서아는 "혹시 빛채운 만나러 가셨던 거예요?"라며 걱정했다.
김정원은 장서아가 이빛채운을 증오했던 것을 떠올리고 입을 굳게 닫았고, 장서아는 영문을 모른 채 "이 박사님 오시라고 연락할까? 엄마 몸에 열 있는 거 같아"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정원은 "아니야. 괜찮아. 엄마 혼자 있고 싶어"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장서아는 이빛채운이 김정원과 우재희(이장우)를 빼앗아간다고 생각하며 절망했다.
이후 장서아는 황나로(전성루)에게 "빛채운 좀 흔들어줘. 내가 너무 어렵게 이야기했나. 빛채운 좀 꼬셔달라고. 내가 지켜보니까 황나로 씨 빛채운한테 마음 있는 거 같던데. 좀 더 적극적으로 흔들어 봐요"라며 부탁했다.
또 박필홍(엄효섭)은 황나로 앞에 나타났다. 박필홍은 황나로가 이빛채운이 김정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들먹이며 폭력을 행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필홍은 이순정(전인화)을 만났다. 이순정은 "설마 이제 와서 우리 채운이 아버지로 나타나겠다는 거 아니죠?"라며 쏘아붙였고, 박필홍은 "빛채운이 내 핏줄인데 천륜을 어떻게 끊나"라며 뻔뻔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순정은 "그런 짓을 해놓고 이제 와서 우리 채원이 아버지라고 할 수 있을까? 정원 아가씨는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며 발끈했고, 박필홍은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라며 시치미 뗐다.
결국 이순정은 박필홍의 뺨을 때렸고, 이빛채운을 김정원에게 보내기로 결심했다.
이순정은 이빛채운에게 "너 가. 친엄마한테 가. 너 안 가면 엄마가 자수할 거야. 엄마가 유괴범이었다고. 내가 너 훔쳐 왔어"라며 고백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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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