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백종원, 양세형이 요린이들과 케미를 보여줬다.
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요린이'들과 프렌치토스트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요리는 수학 하는 것 같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고 언급했다. 양세형은 "오일 같은 걸 쓰더라도 포도씨유, 카놀라유 여러 가지를 말씀해서 나도 헷갈릴 때가 있다"며 요린이들을 공감했다. 백종원은 "나도 몇 가지 없는 줄 알았는데 많더라"라며 요린이의 고충을 인정하며 "갖고 계신 걸 맞춰서 얘기하다 보니까 복잡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식용유라고 하면 향 없는 것, 향이 필요하면 말한다"라며 "'백파더' 보시는 분들은 그냥 보시든지, 진짜 배우실 거면 집 앞에 나가면 살 수 있는 것을 준비해라"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를 도전하는 '백파더' 방송 이유를 말했다.
식빵, 우유, 소금, 식용유, 버터를 이용해 프렌치토스트에 도전한 요린이들은 시작부터 버벅거렸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등장한 일산 부부는 대접에 달걀을 풀었다. 백종원은 집에 컵 없나며 "거기 어디냐. 오늘 처음 나왔냐"고 타박했다.
이에 일산 부부는 "'백파더' 세 번 봤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형이 "백파더 봤으면 백파더 성질 알면서 그러냐. 우리끼리 쉬쉬하고 있잖아요. 백파더 성질 안 올라가게 하려고"라며 백종원에게 "제가 (논란) 한 번 잡아드린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은 13호 요린이가 빵을 늦게 뒤집어 빵을 타게 하자 "내가 10초만 세라니까"라며 버럭 화를 냈다. 양세형은 "그게 아니라 선생님이 잠옷 말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며 "개인 취향인데 그걸 왜 말하냐 보상해라"고 백종원을 타박했다. 이에 백종원은 "빵 보내주겠다"고 유쾌하게 답변했다.
파라과이 요린이들이 질문을 하자 백종원은 "서울 세 자매 나왔나 물어보려고 하지"라며 서울 세 자매에게 인사했다. 백종원은 "서로 인사하세요"라며 소개했고 양세형은 "웨이터 하면 잘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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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