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이 자신의 7세 팬에게 위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는 임영웅의 7세 팬이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날 '사서함 20호'로 개편을 맞아 조예은 양은 임영웅을 위해 귀여운 그림을 선물했다. 또한 "재활 병원에서 지내고 있어요. 임영웅 오빠 노래 듣고 병원 탈출하고 싶어요. 예은이가 잘 걸을 수 있도록 꼭 전화 주세요"라고 쓴 편지로 사연을 밝혔다.
조예은 양의 어머니도 "예은이는 조산으로 태어나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3살 때부터 재활 훈련을 위해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치료비 때문에 직장을 다니다 보니 병간호를 엄마께서 해 주신다. 예은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임영웅 님 부디 이 편지를 봐주시길 기원한다"라고 편지를 덧붙였다.
TOP6는 조예은 양과 영상 통화를 연결했다. TOP6와 밝게 인사한 조예은 양은 걸음을 떼어 보이며 안도의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조금만 더 연습하면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을 것"이라며 조예은 양을 다독였다.
조예은 양이 임영웅으로부터 듣고 싶은 노래는 노사연의 '바램'이었다. 노래를 마친 임영웅은 조예은에게 "병원 탈출하지 말고 치료 받아서 뛰어나오자. 잘 견뎌서 건강하게 걷자"고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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