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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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양세형과 오리 요리 대결…초간단 김치찌개에 백종원도 '감탄' (맛남의 광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0 07:00 / 기사수정 2020.11.20 01: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샤이니 태민이 훈제오리 김치찌개로 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0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 백종원이 오리고기 요리를 연구했다.

이날 샤이니 태민이 '맛남의 광장'에 등장했다. 백종원은 친분이 있는 온유에게 태민을 잘 부탁한단 문자를 받았다고. 김희철은 태민이 '맛남의 광장'에 출연할지 몰랐다고 밝혔다. 평소 태민은 몸 관리를 위해 소식을 하고 있다고. 태민은 "원래 1일 1식을 했는데, 지금은 안 하고 있다. 오늘 많이 먹으려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점심 메뉴로 오리탕을 만들었다. 양세형, 유병재는 태민의 분량을 챙겨주겠다고 나섰다. 양세형은 태민에게 다진 마늘을 다진 생강으로 속였고, 태민은 시키는 대로 백종원에게 "생강 다진 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이 "마늘 다진 건데"라고 하자 양세형은 "이렇게 분량을 확보하는 거다"라며 뿌듯해했다.


오리탕이 완성되자 소식을 한다는 태민은 "진짜 맛있다"라며 오리탕에 푹 빠졌다. 오리탕을 먹으며 김희철은 태민과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김희철은 "태민이를 처음 봤을 때가 16살이었다"라고 했고, 태민은 "전 초등학교 1학년 때 봤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저랑 비슷하게 생긴 친구가 있다고 했다. 제가 잘생겼을 시절이었다. 태민이가 착하게 잘생겼으면 난 나쁘게 잘생긴 거였다"라고 했다.

이후 태민&양세형, 김동준&김희철의 오리고기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앞서 김치찌개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던 태민은 훈제 오리가 들어간 엄마표 김치찌개를 만들었고, 김동준은 훈제오리가 들어간 짜장덮밥을 준비했다. 태민은 김동준의 요리 과정을 보며 "근데 이쪽 요리가 손이 많이 가네요"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진짜 고단수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진짜 서운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의 김치찌개를 본 김희철은 "3대 1로 대결한 적은 처음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치찌개를 먹은 김희철은 "우리 셋이 해냈다"라며 태민 편으로 다시 갔고, 김동준 역시 "우리 넷이 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과 유병재는 맛있다며 김치찌개를 칭찬했지만, 백종원이 선택한 요리는 짜장덮밥이었다. 태민과 양세형은 아쉽게도 백스칼리버를 받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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