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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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7개월 '노배지' 지상렬에 "뭐 하러 오는 거냐" 호통 (도시어부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0 06:55 / 기사수정 2020.11.20 00:5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도시어부2' 이경규가 지상렬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19일 방송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과 이수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김준현이 참돔 세 마리를 낚아 황금 배지를 획득했다. 그는 6개월 만에 배지를 획득해, 지상렬만을 남겨 두고 '배지 거지촌'에서 탈출했다.

낚시 와중에 지상렬은 잡어를 낚는가 하면 줄이 엉킨 것으로 밝혀져 이경규와 이수근의 핀잔을 들었다. 이어 또다시 입질이 왔을 때는 담당 카메라 스태프가 딴짓하다가 그 장면을 놓쳤다. 이에 지상렬은 "너 나 안 찍었냐. 이러면 카메라가 뭐가 필요하냐. 그냥 메모해라"라고 말했다.

저녁을 먹으며 당시 상황을 전하던 이경규는 "찍으면서 재밌게 해줘야 하지 않냐. 너한테 관심이 없는 거다"라고 일침을 놔 폭소하게 했다. 이어 7개월 동안 배지를 타지 못했다는 지상렬에 이경규는 "방송 뭐 하러 온 거냐. 안경도 원래 쓰던 거 써"라며 지적했다.

이에 지상렬은 "이거 없으면 앞을 못 보는데 안경을 바꾸라니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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