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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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닮은꼴 인정"…적재가 밝힌 #아이유 #기타천재 #2006년(철파엠)[종합]

기사입력 2020.11.19 09:00 / 기사수정 2020.11.19 09: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라디오에 출연해 기타 연주 실력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기타 라이브 연주는 물론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적재는 '기타 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해 "요즘 기타 챌린지를 진행 중인데, 전국에 계신 기타리스트 분들이 거의 다 참여해주고 계시다"라며 "우리 나라가 괜히 빌보드 1위의 나라가 아니구나, 라고 느낀 게 기타 잘 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천재들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적재는 팬클럽이 자신을 '아들램'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팬클럽 이름이 학부모회여서 그렇다"고 답했다.

짧게 질문하고 답하는 TMI 시간도 이어졌다. 적재는 20살 때 정재형의 공연으로 기타리스트로서 첫 데뷔를 했고, 존 메이어의 기타 연주를 많이 커버했으며, 기타보단 말 하는 게 편하다고 답했다.

적재는 "유희열이 '음악계 백종원'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라는 말에 "내가 봐도 외모가 닮았더라"고 말했다.



적재는 아이유의 밴드 세션 기타리스트로 유명했던 뮤지션. 첫 만남은 윤하의 소극장 공연 밴드 마스터로 활동할 때 아이유가 보러 와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적재는 "윤하 씨가 그때 저를 공연 때 게스트로 세워주셨는데 그걸 보셨다"고 말했다.

아이유에 대해 적재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뮤지션이고 최고의 스타"라며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잘 해서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라는 것을 많이 배웠다. 바쁜 시간 쪼개서 한 사람 한 사람 잘 챙기더라"고 칭찬하며 아이유를 생각하며 기타 연주 라이브도 선보였다.

아이유를 비롯해 윤하, 태연, 정은지 등 국내 여성 보컬리스트의 선택을 받았던 적재는 라이브세션 은퇴를 했다며 본인의 음악에 집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적재는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2006'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적재는 타이틀곡에 대해 "대학교 신입생 때 동기들이 음악을 하며 반짝 눈을 빛내던 모습을 보고 '사람의 눈이 이렇게 빛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토대로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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