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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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15살에 서울 상경…독서실서 숙식 해결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0.11.18 21:22 / 기사수정 2020.11.18 21:2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박혜경이 어린 시절 독서실에서 숙식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18일 방송한 KBS 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MC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게스트로 가수 박혜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혜경은 전라북도 깡촌에서 살다가 가수의 꿈 하나를 가지고 15살에 서울에 상경했다고 전했다. 서울에 상경한 그는 독서실에서 숙식을 해결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당시 함께 지내던 다른 언니와 오빠들이 많이 보살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언니들이 있었다. 도시락 싸고 다니면서 저한테도 챙겨주고 라면 한 박스를 사면 '혜경이 먹어라'하면서 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한테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집 같은 곳이었다"라며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어머니 지인의 집을 전전했던 그는 "힘들지 않았냐"는 김원희의 질문에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행 같았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박혜경은 가수의 꿈을 이룬 이후 자신의 1호 팬이 되어준 김영우 씨를 찾아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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