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모델인 헤일리 비버가 직접 남편의 루머를 해명했다.
헤일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방송된 '애슐리 그레이엄의 프리티 빅딜'에 출연해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018년 6월 카브리해 바하마에 있는 고급 휴양지에서 헤일리에게 프러포즈 후 세달 만인 9월 결혼했다.
그러나 저스틴 비버가 헤일리에 프러포즈를 한 단 몇달 전에도 오래 교제한 연인이었던 셀레나 고메즈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애정행각을 펼친 것이 포착된 바 있어, 오랜 시간 대중은 저스틴 비버가 헤일리와 바람을 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한 바 있다.
특히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마지막 결별보도가 2018년 3월에 전해졌고, 약 3달 뒤인 6월에 프러포즈를 해 그 사이에 결혼까지 결심할 수 있는 시간이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헤일리 비버는 팟캐스트에서 "대중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저스틴 비버는 한동안 연인이 없었고 나도 교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며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보낸 뒤 함께하는 생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일리 비버는 약혼이 자신의 예상보다도 빨리 이뤄졌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헤일리 비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듯 그 모든 일이 정말 빠르게 진행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게 '결혼 했어?' 하고 물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헤일리와 저스틴 비버는 결혼 후 애정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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