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적이 LP를 발매한다.
이적이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6집 ‘Trace’의 LP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적의 정규 6집 LP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26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적은 18일 오후 10시 네이버 나우의 '#OUTNOW' ‘같이 들을까, 이적’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보이는 오디오 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LP로 정규 6집의 트랙들을 함께 들어보며 앨범 작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할 예정이다.
‘Trace’는 이적이 7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으로, 지난 11일 발매된 후 리스너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적과 패닉을 함께한 김진표가 타이틀곡 ‘돌팔매 (feat.김진표)’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돌팔매 (feat.김진표)’는 다양성과 연대에 대한 철학이 선명하게 담긴 곡이다. 패닉의 히트곡 ‘왼손잡이’의 25년 후 버전이라고 밝히기도 한 이 곡은 패닉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며 두 사람이 15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앞서 지난 9월 1일 이적은 개인 SNS를 통해 “세상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우린 그 위에 실려 힘없이 흔들리고 있네요. 새 앨범은 아마 11월에 나올 거예요. 이번엔 LP를 찍습니다. 7년만의 정규앨범. 큰일을 마무리한 흥분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라고 LP 발매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적의 6집 ‘Trace’ LP는 오는 19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2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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