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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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박하선, 남윤수와 묘한 기류…남편 정성일에 거짓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8 06:55 / 기사수정 2020.11.23 2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산후조리원' 남윤수가 박하선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 6회에서는 하경훈(남윤수 분)이 조은정(박하선)에게 연주회 티켓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은정은 하경훈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고, 그를 의식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조은정은 남성용 화장품을 구입했고, 하경훈에게 전해주지 못한 채 망설였다.

이후 조은정은 다른 산모들의 대화를 통해 하경훈이 택배 일을 그만둔다는 사실을 알았다. 조은정은 "우리가 뭐 선물 주고받을 사이는 아니잖아요. 돌려드릴게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해서"라며 선물 상자를 돌려줬다.



하경훈은 "그냥 받아주시면 안 돼요? 감사해서 드린 건데"라며 말했다. 더 나아가 하경훈은 "매일 같은 시간 사모님 집 앞에 가면서 저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 사람. 그래서 위로를 해드리고 싶었는데"라며 털어놨다.

과거 조은정은 우연히 하경훈의 택배 차에 갇혔고, 하경훈은 조은정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당시 하경훈은 클래식 음악을 들었고, 조은정은 "이런 음악 좋아해요?"라며 궁금해했다.

하경훈은 "네. 불편하시면"이라며 음악을 끄려고 했고, 조은정은 "볼륨 조금만 올려줄 수 있어요? 이런 근사한 음악 듣는 거 오랜만이라서요. 맨날 동요만 듣느라"라며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하경훈은 쌍둥이들의 장난을 받아주다 조은정의 집에서 피아노를 쳤고, 조은정은 "피아노 치시는 분인 줄 몰랐어요. 아깝네요. 너무 좋은 재능인데"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하경훈은 조은정이 한 말을 듣고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된 것. 하경훈은 "그날도 제가 힘을 얻었어요. 선물 받아주세요. 친구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요"라며 연주회 티켓을 선물했다.

하경훈은 "작은 연주회이긴 한데 저도 한 곡 치거든요. 와주시면 힘이 날 거 같아서"라며 부탁했다.

이후 이선우(정성일)는 "아까 그 택배 아는 사람이야? 입구에 같이 있길래"라며 물었고, 조은정은 "아니에요. 그냥. 물건이 잘못 와서"라며 거짓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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