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리키김이 7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에서 '달인' 김병만을 꺾고 철인 5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리키김은 54초 안으로 완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1단계 원통 징검다리를 가볍고 빠르게 점프하며 단숨에 2단계까지 통과한 리키김은 거침없이 질주해 51초 58의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김병만이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며 50초 04를 기록해 1위에 오르며 리키김은 2위로 밀려나게 됐다.
결국, 리키김은 와일드카드로 재도전에 나섰고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36초 81이라는 대단한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
리키김은 "와일드카드를 양보해준 에이트 이현에게 고맙다"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드림팀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구 국가대표팀 간의 종합장애물 철인 5종 경기 대결이 펼쳐졌고 리키김과 김병만을 앞세운 드림팀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리키김 ⓒ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