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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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소통왕 육아맘…"가수·엄마·아내, 모든 역할이 소중해" [스타ing:유튜브]

기사입력 2020.11.21 12:00 / 기사수정 2020.11.21 14:36


스타들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는 엑스포츠만의 코너입니다. 팬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 세계에 뛰어드는 스타들. 스타 유튜브 채널별 매력을 파헤쳐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별이 유튜브를 통해 가수로서는 물론 세 아이의 엄마, 한 사람의 아내로서의 매력을 대방출하고 있다. 

- 채널명: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
- 채널 오픈일 : 2019년 10월 21일
- 구독자수: 26.2만명
- 구독자 애칭: 반짝이
- 최고 조회수 영상: 삼남매와 보내는 흔한 일상이에요^^ : VLOG (236만)
- 주요 출연진: 별, 하하, 하드림, 하소울, 하송이
- 매력 포인트: 육아맘 별, 육아대디 하하, 러블리 삼남매, 오랜만에 보는 융드옥정


별은 지난해 10월 개인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이하 '별빛튜브')를 오픈하고 유튜버로의 활동을 시작했다. 11월 21일 기준 2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일찌감치 '실버 버튼'을 받았다.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세 자녀와 함께한 브이로그 영상으로, 무려 263만 뷰를 나타냈다.

별의 첫 업로드 영상에는 본업 '가수'답게 음원차트 속 애창곡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남편 하하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고, 자녀들과 함께한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네 번째 영상에서는 첫째 드림이 "내가 얼굴이 귀여우니까 구독자가 늘어나겠지"라는 말로 자신의 얼굴 공개를 어필하기도. 하하와 별은 이러한 드림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이후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드림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별은 엑스포츠뉴스에 "작년 싱가포르 여행 때 찍은 브이로그였는데, 드림이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엄마 곁을 내내 따라다니며 뭔가 끼고 싶어(?) 하더라. 아이가 스스로 결정하기 전엔 출연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드림이가 너무 원했다"고 말해 미소를 안긴 후 "드림이 모습이 나간 뒤로 많은 분이 좋아해줬고, 자연스럽게 소울이, 송이까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별빛튜브를 보면서 우리 가족을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졌다. 여러 걱정도 없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들이 별빛튜브를 통해 이쁘게 기록되고 있는 것 같아서 지금은 그저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아이들의 얼굴을 공개하기 시작한 후, '별빛튜브'는 가족 유튜브화 됐다. 육아 브이로그가 주를 이뤘고, 온가족이 함께한 가족오락관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에 하하 별 부부의 아들 드림, 소울과 딸 송이는 구독자 '반짝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이의 돌잔치 등 하하 별 가족의 특별한 이벤트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과거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하하의 어머니인 융드옥정 여사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융드옥정 여사와 별의 어머니 유은총 여사가 함께한 영상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융드옥정 여사는 "사돈끼리 편하게 집 드나드는 것 보고 (구독자들이) 놀랐다더라"는 별의 말에 "우리는 자연스러운 그대로다. 원래 그렇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수많은 영상이 '반짝이'들의 사랑을 받은 상황. 별은 어떤 영상을 가장 추천할까. 그는 "저한텐 다 추억이라 너무 많지만, 싱가포르 여행 시리즈가 기억에 남는다. 이때부터 별의 브이로그 아이덴티티가 형성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 막내공듀 송이 성장 동영상도 너무 소중했다. 최근에 업로드 된 타요덕후 소울이를 위한 타요 코스튬 만들기 영상도 재밌었다"고 짚었다.

또한 별은 '별빛튜브'만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뭔가 꾸며지고 다듬어지지 않은, 어수선함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 늘 강조하는 진정성이 아닐까"라며 "가수 별로서는 물론이고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한 남자의 아내, 누군가의 친근한 동료이자 친구, 제가 맡고 있는 역할 중 그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게 없다. 그래서 정말 잘 해내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그 모습을 이쁘게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반짝이들 항상 너무 감사하다. 별빛튜브는 제가 찍지만, 저도 힐링이 된다"며 "소소하고 특별할 것 없는 제 사는 이야기에 반응해주고 관심주고 사랑해주는 바로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반짝이들과 함께 많은 공감을 나누고 싶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됐으면 한다"고 구독자 '반짝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별 인스타그램, 별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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