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문희경이 '며느라기'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예고했다.
17일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 이광영 감독이 참석했다.
'며느라기'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수신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100% '시월드 격공일기'.
문희경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시어머니"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내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항상 사린이(박하선 역)에게 '김장하는데 올거지?'라고 하는거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맡은 시어머니는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한 어머니가 아닐까 싶다. 제 안에도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있더라. 왜냐면 저도 그런 모습을 보고 살아왔기 때문이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며느라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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