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꼰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노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꼰대희'는 김대희가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 소위 '꼰대'의 모습을 가감 없이 표현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리얼함을 더한 익살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김대희는 RBW 대표의 권유로 마마무의 노래 '아재개그'의 피처링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번 마마무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까지 인연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 10월 30일과 11월 9일에 업로드된 마마무의 '딩가딩가'와 'AYA'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AYA' 뮤비 리액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7만 뷰(2020년 11월 16일 기준)를 돌파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대희는 마마무 의상을 보고 "바지가, 바지가 다 찢어졌네"라며 탄식 섞인 걱정을 하는가 하면, 마스크를 착용한 장면에서 "아주 바람직해 방역수칙을 아주 철저하게 지키고 있잖아, 이 코로나 시대에"라고 현실을 반영한 '꼰대'스러운 표정으로 폭풍 재미를 자아냈다.
게다가 조회수 1만 뷰를 넘길 시 김대희가 마마무 소속사인 RBW 대표에게 '딱밤'을 때린다는 시청자 댓글 공약으로 웃음을 더했다. 과연 김대희는 이 공약을 성사할 수 있을지 추후 업로드될 영상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김대희는 '꼰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할 뿐 아니라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코믹함으로 깊은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웃음 게이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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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