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8년 11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개그맨 홍윤화와 김민기가 9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고 화촉을 올렸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본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취재진 앞에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민기는 홍윤화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기는 “생각보다 어젯밤에 푹 잤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잠이 들었고, 일어났을 때도 기뻤다. 하루 온종일 기쁘다”고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윤화와 2010년 4월 19일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오늘 아마도 만난지 3135일이 되는 날일 것이다. 오늘부터는 새롭게 결혼 1일이 시작된다”며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윤화는 오늘 결혼식을 위해 미리 맞춰놓은 드레스를 입기 위해서 30kg 감량에 성공했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한 홍윤화를 바라보며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너무 예쁘다. 윤화는 한결같이, 언제나 예쁘다.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넘치는 사랑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들은 과거 SBS ‘웃찾사’에서 함께 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연애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사랑을 키웠다.
한편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tvN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 ‘2020 슈퍼차 부부’에서 빛나는 개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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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