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여성팬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하차한다.
지난 14일 연극 '아마데우스'의 제작사인 PAGE1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예정이었던 한지상 배우가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지상 배우가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캐스팅 조정 예정"이라며 "회차의 티켓 취소를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는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갖오하며 "연극 '아마데우스'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정중히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앞서 한지상은 여성팬과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팬 A씨는 한지상이 자신을 성추행 했다고 주장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한지상 역시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검찰은 A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하 '아마데우스'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연극 '아마데우스' 제작사 PAGE1입니다.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예정이었던 한지상 배우가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지상 배우가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캐스팅 조정 예정이며, 해당 회차의 티켓 취소를 원하실 경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예매처에서 직접 취소하실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니 예매처 공지 이후 고객센터릍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
이와 관련된 상세 안내는 11월 16일(월) 오전 중으로 각 예매사이트 공지 및 해당 회차 예매 관객 분들께 개별 문자를 통해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아마데우스'는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 여러분들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연극 '아마데우스'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관객 여러분들께 정중히 감사와 사과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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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