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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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돌아온다…오늘(15일) 신곡 발표 "5년 만에 가수 컴백"

기사입력 2020.11.15 13:2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이승기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뻔한 남자'를 발매한다. 

이번 곡은 7집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과 의기투합했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이승기의 곡들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알려진 신곡 '뻔한 남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뻔한 남자'를 선공개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별을 겪은 누가나 본인의 경험은 특별한 것이라 여기지만 사실 헤어짐이란 모두 비슷한 과정과 감정의 흐름을 갖고있지 않나. 그렇기에 모두 힘든 경험을 하고도 또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별의 순간은 너무나 견디기 힘들다. 그런 때에 시간이 해결해준 수많은 이별들처럼 나의 이별 역시 뻔한 이별이길, 나 역시 그저 뻔하고 평범하며 흔한 남자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번 곡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트리와 이승기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이별 후 느껴지는 애절한 감성이 한층 더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승기 컴백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도중 이승기로부터 곡 의뢰를 받았다고. 지리산 자락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중 '뻔한 남자' 도입부가 떠올랐다는 윤종신은 "이승기의 목소리가 워낙 파워풀하고 가사에 담긴 서사를 섬세하게 해석해서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만능형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들이 겹쳐 작업을 포기할 뻔도 했지만 이승기에 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드럼 신석철과 베이스 민재현, 기타 적재, 피아노 연주와 편곡을 맡은 나원주에 이르기까지 가히 국내 최고라 불리는 명품 세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결코 뻔하지 않은 이승기의 독창적 창법과 특유의 감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극강의 시너지를 이뤄내며 늦가을, 수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장르의 대한민국 최고 아티스트들이 흔쾌히 이승기 7집 정규 앨범에 참여해줘서 매우 감사하다. 그중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이승기와 윤종신의 눈부신 앙상블이 리스너들에게 높은 음악적 만족감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5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승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오늘(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하는 윤종신을 비롯해 멤버들과 음악적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또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나우에서 직접 생방송을 진행해 새 앨범 준비 관련 히바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승기의 새 정규 앨범은 오는 12월 발매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후크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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