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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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의, 혜리에 의한, 혜리를 위한 '눈물의 송별회'(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5 06:50 / 기사수정 2020.11.15 02: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놀토' 혜리를 위한 눈물의 송별회가 펼쳐졌다.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파워 연예인' 혜리를 위한 특별한 송별회로 꾸며졌다.

이날 완전체로 출동한 도레미들은 '파워 연예인' 콘셉트에 맞춰 혜리를 오마주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혜리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지만, 도레미들은 "아직 아니야"라고 말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혜리를 위로했다.

제작진 역시 혜리를 보내며 그를 위한 '3대 특전'을 공개했다. 자기주장용 혜리 독점 핸드 마이크부터 무제한 단독샷, 그리고 댄스를 출 때 도레미들의 적극적인 응원까지 유도하는 등 오로지 혜리만을 위한 특전을 부여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혜리는 여느 때와 같이 받아쓰기에 열중했다. 특히 자신만의 핸드 마이크로 연신 키의 의견에 반격하는 등 좀처럼 마이크를 내려놓지 않은 채 폭주해 박나래는 "이 정도면 혜리 디너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도레미들은 "마지막이니 혜리가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혜리의 남다른 텐션에 맞춰줬다.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등장했다. 혜리는 쥬얼리의 '슈퍼스타' 문제를 맞힌 뒤 명불허전 '파워 연예인'의 댄스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활보했다.

세 번째 특전인 도레미들은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내면서도 지친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혜리 홀로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무려 3분이라는 시간동안 댄스를 췄다.

1라운드 세븐틴의 '아낀다', 2라운드 하키의 '우주 최고야!' 문제까지 모두 맞힌 뒤 도레미들은 "혜리야 수고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혜리는 갑자기 스튜디오 중앙으로 나가 "제가 어제 밤부터 준비한 말이 있는데 진짜 너무 좋은 언니 오빠들 만나서 행복했고 예쁨만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눈물을 애써 참으려고 했지만 이미 폭발한 눈물샘은 주체할 수 없었다. 혜리는 "시청자 분들이 슬퍼하셨는데 앞으로 '놀토'도 저 없어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에 키와 피오 등 도레미들은 물론 햇님이까지 눈물을 흘리며 혜리와 작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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